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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내게 쓰인 편지 | 유승헌

내게 쓰인 편지  A Letter to Me
유승헌 | 극 | 2026 | 29분 17초 |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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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우리는 유일한 가족인 오빠 우민에게 돈을 빌리려 한다. 하지만 우민은 우리를 20여 년 전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연출의도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 답을 얻을 수 없는 물음 앞에서, 오롯이 내 감정에 집중해보는 순간.

프로그램
노트

호주에서 갓 한국으로 돌아온 '우리'(석희)는 오빠 '우민'(박종환)을 만난다. 우리는 돈만 받고 떠나려 하지만 우민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산으로 향한다. 어릴 적 엄마와 작별한 곳에 도착한 남매는 20여 년 전의 엄마와 다시 마주한다.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응어리를 담아둔 적이 있을 것이다. <내게 쓰인 편지>는 그런 이들에게 강력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 줄, 일종의 씻김굿과 같은 작품이다. 인물과 상황의 감정에 맞춰 날씨의 변화를 포착하는 미더운 연출 속에서 석희, 박종환의 마음의 근간을 뒤흔드는 열연이 심금을 울린다. 엄마의 선택과 그것이 남매에게 끼친 영향 따위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대신, 오로지 인물들이 감춰왔던, 혹은 잘 알지 못했던 속내와 감정을 직면하게 하는 데 집중하는 뚝심이 인상 깊다. 시종 들고찍기로 일관하던 카메라가 이윽고 고정된 채 인물을 바라볼 때, 관객은 더욱 단단하게 자기 앞의 생을 살아갈 남매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다.

-이호준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선정위원)

스태프
& 캐스팅

연출/각본 : 유승헌

촬영 : 문준호

편집 : 조우림

녹음 : 이민주, 김성경

믹싱 : 이민주

음악 : 이수빈

제작 : 서계호

미술 : 임채림

분장 : 김이지

 

출연 : 석희(우리), 박종환(우민)

수상 및 상영

2026

2026

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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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헌
YOO Seung-Heon

필모그래피

2026 <내게 쓰인 편지>

2025 <너와 나 사이의 바다>

2024 <대치동 이선생>

2023 <너의 집에 데려가줘>

2023 <터치>

2019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