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모두가 발가벗은 대중목욕탕 만복탕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 아이를 잃은 엄마, 고향을 잃은 친구, 인류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어 슬픈 처녀. 결국, 그들은 모두 사랑하고 또 그리워한다. 인류가 가진 그 애틋한 마음을 담은 목욕탕 이야기. |
프로그램 노트 | 동네 목욕탕인 만복탕에는 오늘도 여러 동물 주민들이 찾아온다. 영화는 이 작은 목욕탕에 모여든 소시민들의 이야기로만 흘러갈 것 같던 우리의 예상을 조금씩 비껴간다.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고 말할 때, 그 ‘함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는 수없이 많은 관계와 감정들이 뒤섞인 채 존재한다. 타인을 향한 연민,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그 상처가 낳은 분노와 갈등, 생존과 양심의 딜레마까지. 어쩌면 공동체란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견디며 살아가는 관계의 또 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영화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무게와, 그 안에 뒤섞인 온기와 상처, 연대와 아이러니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응시한다. <만복탕>의 특별함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민용근(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선정위원) |
스태프 & 캐스팅 | 연출 : 한병아 프로듀서 : 이경화 시나리오/편집 : 한병아 애니메이션 : 윤태랑, 임수연, 양화은, 신우성, 노묘정, 한승민, 배민솔, 황아르미 음향 : 아니마사운드 음악 : 김동욱 목소리 : 박신희, 김채린, 이명호, 유인선, 유혜지, 이명화, 서지안, 원제연, 김주아, 최시우 |
모두가 발가벗은 대중목욕탕 만복탕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부자 엄마, 가난한 엄마, 아이를 잃은 엄마, 고향을 잃은 친구, 인류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어 슬픈 처녀. 결국, 그들은 모두 사랑하고 또 그리워한다. 인류가 가진 그 애틋한 마음을 담은 목욕탕 이야기.
인류가 수많은 상처를 통해 얻은 보편적 가치라는 것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는 요즘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서로를 상처내고, 또 그것으로 얻는 것은 어떤 가치인가? 어쩌면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 그 답이 찾아질지도 모르겠다.
노트
동네 목욕탕인 만복탕에는 오늘도 여러 동물 주민들이 찾아온다. 영화는 이 작은 목욕탕에 모여든 소시민들의 이야기로만 흘러갈 것 같던 우리의 예상을 조금씩 비껴간다. 우리가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고 말할 때, 그 ‘함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는 수없이 많은 관계와 감정들이 뒤섞인 채 존재한다. 타인을 향한 연민,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그 상처가 낳은 분노와 갈등, 생존과 양심의 딜레마까지. 어쩌면 공동체란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견디며 살아가는 관계의 또 다른 이름인지도 모른다. 영화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무게와, 그 안에 뒤섞인 온기와 상처, 연대와 아이러니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응시한다. <만복탕>의 특별함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민용근(제28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선정위원)
& 캐스팅
연출 : 한병아
프로듀서 : 이경화
시나리오/편집 : 한병아
애니메이션 : 윤태랑, 임수연, 양화은, 신우성, 노묘정, 한승민, 배민솔, 황아르미
음향 : 아니마사운드
음악 : 김동욱
목소리 : 박신희, 김채린, 이명호, 유인선, 유혜지, 이명화, 서지안, 원제연, 김주아, 최시우
2026
2026
2026
2025
2025
제13회 춘천영화제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1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5 <만복탕>
2022 <쿠키 커피 도시락>(공동)
2021 <나쁜 친구>
2020 <우주의 끝>
2017 <미쎄스 로맨스>
2011 <숙녀들의 하룻밤>
2006 <모두가 외로운 별>
2005 <오래된 미래>
2004 <찔레꽃>
2002 <이상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