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The Hunt

김덕중 | DCP | 13분47초 | 컬러 | 극영화 | 2016 | English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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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희순할매의 이화동에 부안할매가 새로 오면서 전쟁같은 폐지 전쟁이 시작되고, 다소 열세였던 희순할매는 이사집 앞에서 박스 대목을 노리는데 부안할매 또한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연출의도

밤에 집 근처 골목을 지나갈 적에 할머니 몇 분을 종종 마주치곤 한다. 지나치는 이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할머니는 그 어둠 속에서 쓰레기봉지를 열어서 뭔가를 찾거나, 폐지 따위를 끌차에 차곡차곡 쌓곤 했다. 한 귀퉁이에서 작업이 끝나면 또 다른 귀퉁이를 향해 스르르 가는 모습이 꼭 야생동물 같다고 생각했다. 대장처럼 꼬이고 꼬인 도시 골목에서 야생성을 키워나가는 할머니의 모습은 매우 서글픈 풍경이지만, 그 안에 어쩌면 꽤나 터프한 구석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스탭 & 캐스팅

연출/제작/편집: 김덕중
조연출: 최은진
미술/분장/제작: 박정현
촬영감독: 김지영
촬영팀: 김지훈, 김태완
사운드기사: 이진경
붐 오퍼레이터: 전옥화
색보정: 형준석
출연: 유민자, 한영애, 정애화

필모그래피

김덕중 KIM Duk-Joong
2017 < 더 헌트>
2015 < 프렌치 키스>

수상 및 상영

2017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7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