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刀時樂) The code of Duel

여명준 | DV6mm | 84분 | 칼라 | 극영화 | 2006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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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영화 속 대한민국은 지금과 모든 것이 동일하다. 그러나 한 가지 결투가 허용된다. 평범한 회사원인 유영빈은 사내에서 고문관으로 알려져 있지만 결투에서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러나 거듭되는 수라의 길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유영빈은 친구인 진운광의 도장을 찾았다가 최본국이라는 비호감 고등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본국에게서 옛날 자신의 모습을 본 영빈은 본국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그러던 어느 날 결투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표되고,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해 최본국은 진운광의 신분을 위장하여 결투에 나간다.하지만 결투에서 맞닥뜨린 사람은 유영빈... 최본국은 유영빈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뒤늦게 도착하여 본국의 죽음을 목격한 진운광은 절규하며 영빈에게 달려들지만 경찰의 총에 쓰러져 저지당한다. 결투법 금지가 시행되고 난 후 유영빈의 사무실로 한 장의 결투장이 배달된다. 옥상으로 올라온 유영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연출의도
주업야련(晝業夜練)으로 2년넘게 도장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사회인으로서의 ‘나’와 도장에서 수련하는 검사(劍士)로서의 ‘나’와의 괴리가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남들과 다르지 않고 모나지 않게 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맞춰 사는 것과, 한낱 쓸데없는 칼부림으로 여겨지는 검술을 익히는 것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이중생활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에 ‘결투’라는 터부시되는 설정을 가미시켜 두 세계를 합쳐보았다. 현대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무림(武林)을 배경으로, 칼이라는 복수의 도구가 내뿜는 살기와 야만으로의 유혹과 그것을 억누르고 도(道)를 추구해야하는 인간의 의지와 화해를 영화 속에 담고 싶었다.

스탭&캐스팅
연출: 여명준
제작: 여명준
각본: 여명준
촬영: 장인우 외
편집: 여명준
조명: 정재환
미술: 여명준
음향: 이승엽
의상: 김안나
출연: 이상홍, 유재욱, 여명준

필모그래피

여명준
2006 <도시락(刀時樂)> (연출/DV6mm 84분)
2003 <의리적무투> (연출/DV6mm 43분)
2000 <전염> (연출/16mm 8분)
2000 <도객류일격> (연출/DV6m 12분)
1996 <네 눈을 믿지말라> (연출/16mm 10분)
1996 <방> (촬영/16mm 5분)

수상&상영
2007 제9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초청
2006 서울독립영화제2006 장편경쟁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