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My Sweet Baby

류미례 | DV | 70분 | 칼라 | 다큐멘터리 | 2010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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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엄마'라는 이름은 아주 일상적인 단어면서도 불가능한 미션을 상징한다. 다큐멘터리감독인 나는 준비 없이 결혼하여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엄마 자격이 없는 것 같다는 자책으로 끊임없이 괴로워하면서도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10년 동안 세 아이를 키웠다. 그 시간을 거치며 나는, 아이를 키운다는 건 내 안에 살고 있는 내면아이를 돌보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는 것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10년간의 육아일기이다.

연출의도
아이랑 함께 있다 보면 수시로 내 안에 가라앉아있는 것들을 보게 된다. 울음을 참지 못하는 그 어디쯤, 마음이 찡해지는 그 어디쯤에서 내 안에 웅크린 어린 내가 그 존재감을 알린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그냥 저냥 살아갔을 내 인생이 아이 때문에 드라마틱해졌고, 아이의 성장 드라마를 함께 쓰며 나 또한 성장해왔다. 초보 엄마로 실수를 연발하며 키웠던 하은이,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우주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엿보게 해주었던 한별이, 그리고 언니 오빠와는 너무나 다른 강한 성격 때문에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다시 보게 만들었던 은별이. 이 세 아이들은 내 영화의 주인공들이자 내 인생의 연출자들이다. 이 영화는 1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써온 육아일기이자 시리즈의 끝이 궁금한 육아시트콤이다.

스탭&캐스팅
제작: 푸른영상
연출: 류미례
각본: 류미례
촬영: 김재영, 류미례
편집: 김재영, 류미례
음악: 윤성혜
사운드: 표용수

필모그래피

류미례 RYU Mi-rye
2010 <아이들>
2004 <엄마>
2001 <친구 - 나는 행복하다 2>
2000 <나는 행복하다>

수상&상영
2011 제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0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2010 제2회 부산여성영화제
2010 전주 만만한 영상제
2010 제4회 서울가족영상축제
2010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