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정일우 Jung il-woo, My Friend

김동원 | DCP | 84분 | 컬러 | 다큐멘터리 | 2017 | English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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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영화 중 누군가 말하듯 정일우 신부는 종교뿐 아니라 인종과 국적, 신분과 나이 등 인간의 모든 경계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는 ‘진짜’ 사람이었다. 그렇다고 위대하거나 완벽한 인간은 아니었다. 삐지기도 잘하고 술주정도 하고 발 냄새도 심한 ‘보통’ 사람이었다. 그분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가난을 선택하였고 그 가난을 즐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연출의도

원래는 정일우 신부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신부님께 바치는 조그만 헌정품으로 기획되었다.
정 신부님은 나뿐 아니라 여러 명의 팔자를 바꿔놓은 분이셨고, 인종 국적 나이 등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분이었다. 또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같이 ‘놀아준’ 친구였다.
작품을 만들다 보니, 정 신부님은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재밌는 분이셨고 우리끼리만 알고 좋아하기엔 아까운 사람이란 생각이 커졌다. 특히 지금처럼 인간관계가 엷어지고 가치관이 희미해져 가는 세상에서 정신부의 삶은 밝은 불빛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해 정일우 신부를 만날 수 있기를, 그의 친구가 되길 바란다.

스탭&캐스팅

연출: 김동원
조연출: 노은지
구성/나레이션: 전주희수사, 신명자, 김동원, 김의열
촬영: 이동렬, 노은지, 김보람, 김준호, 이창민, 하샛별
출연: 정일우 외

필모그래피

김동원 Kim Dong-Won
2017 < 내 친구 정일우>
2012 < 강정 인터뷰 프로젝트>
2009 < 이상한 나라의 데자뷰>
2008 < 끝나지 않은 전쟁>
2005 < 종로, 겨울>
2004 < 송환>
2001 < 철권가족>
2001 < 한 사람>
1999 < 또 하나의 세상 : 행당동 사람들2>
1997 < 명성 그 6일의 기록>
1995 < 하나가 되는 것은 더욱 커지는 일이다>
1994 < 행당동 사람들>
1993 <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
1991 < 하느님 보시니 참 좋았다>
1990 < 벼랑에 선 도시빈민>
1988 < 상계동 올림픽>
1986 < 야고보의 오월>

수상 및 상영

2017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