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2011 JIFF Section 6

아이들 My Sweet Baby

류미례 | DV | 70분 | 칼라 | 다큐멘터리 | 2010년작

시놉시스
'엄마'라는 이름은 아주 일상적인 단어면서도 불가능한 미션을 상징한다. 다큐멘터리감독인 나는 준비 없이 결혼하여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엄마 자격이 없는 것 같다는 자책으로 끊임없이 괴로워하면서도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10년 동안 세 아이를 키웠다. 그 시간을 거치며 나는, 아이를 키운다는 건 내 안에 살고 있는 내면아이를 돌보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는 것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10년간의 육아일기이다.

연출의도
아이랑 함께 있다 보면 수시로 내 안에 가라앉아있는 것들을 보게 된다. 울음을 참지 못하는 그 어디쯤, 마음이 찡해지는 그 어디쯤에서 내 안에 웅크린 어린 내가 그 존재감을 알린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그냥 저냥 살아갔을 내 인생이 아이 때문에 드라마틱해졌고, 아이의 성장 드라마를 함께 쓰며 나 또한 성장해왔다. 초보 엄마로 실수를 연발하며 키웠던 하은이,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우주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엿보게 해주었던 한별이, 그리고 언니 오빠와는 너무나 다른 강한 성격 때문에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다시 보게 만들었던 은별이. 이 세 아이들은 내 영화의 주인공들이자 내 인생의 연출자들이다. 이 영화는 1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써온 육아일기이자 시리즈의 끝이 궁금한 육아시트콤이다.

스탭&캐스팅
제작: 푸른영상
연출: 류미례
각본: 류미례
촬영: 김재영, 류미례
편집: 김재영, 류미례
음악: 윤성혜
사운드: 표용수

필모그래피

류미례 RYU Mi-rye
2010 <아이들>
2004 <엄마>
2001 <친구 - 나는 행복하다 2>
2000 <나는 행복하다>

수상&상영
2011 제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0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2010 제2회 부산여성영화제
2010 전주 만만한 영상제
2010 제4회 서울가족영상축제
2010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뽕똘 PongDDol

오멸 | HD | 90분 | 칼라 | 극영화 | 2010년작

시놉시스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나이 뽕똘은 무작정 배우 모집 공고를 내고 오디션을 통해 서울에서 내려온 여행자 성필을 주연 배우로 결정짓는다. 전설의 물고기 돗돔을 잡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기치 못한 난관에 자꾸 부딪치게 되는데… 과연 뽕똘은 영화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영화 혹은 예술이란 심각한 주제의식이나 예술의 순수성을 떠나 삶 속에서 추구하며,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나오는 것이다. 주인공인 뽕똘처럼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좋다는 감정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뛰어들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예술이란 혹은 영화란 많은 시간과 노력, 희생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그저 자연스러운 삶 속에서 즐기는 예술의 시대가 온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열정하나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인공을 통해 그려보고자 한다.

스탭&캐스팅
연출: 오멸
각본: 오멸
촬영: 조은, 이수유
편집: 고경만, 오멸
사운드: 성민철
부분연출: 박상훈
출연: 김민혁, 이경준, 양정원, 조은, 성민철

필모그래피

오멸 O Muel
2010 <뽕똘>
2010 <이어도>
2009 <어이그, 저 귓것>
2004 <립스틱 짙게 바르고>
2003 <머리에 꽃을>

수상&상영
2011 제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0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초청
2010 한국장편경쟁 - 대상(JJ-스타상) 특별언급
2010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 CJ-CGV 무비꼴라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