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2001 JIFF Section 1

등대지기 lighthouse keeper

연출: 김준기
beta | 9분 | 칼라 | 애니메이션 | 2001년작

시놉시스
작은 섬의 가로등과 등대 켜는 일을 하는 등대지기 두보. 섬사람들은 두보의 가로등에서 불을 옮겨 집안을 밝히고 가로등 덕분에 밤길을 다닐 수 있지만, 순진하기만 한 두보를 멸시하고 괴롭힌다. 하지만, 즐겁게 등대까지 밝히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치는 두보. 그는 즐겁게 점자책을 읽어 내려간다.

연출의도
당연하다는 듯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작고 많은 혜택.
누군가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가?
그런 분들의 노력과 일 또한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스탭&캐스팅
연출: 김준기
각본: 김준기
편집: 김준기
사운드: 김준기
음악: 장경민

필모그래피
김준기
2001 < 등대지기> Beta, 9min.
1996 < 큐빅> Beta, 3min.
1995 < 생존> Beta, 3min 30sec.

수상&상영
2001 제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1 제6회 인디포럼

동안거를 마치고 길을 나서다 He walks his way after the winter meditation

연출: 이민경
35mm | 8분 | 칼라 | 극영화 | 2000년작

시놉시스
막 첫 동안거(冬安居, 겨울 3개월 동안 한 곳에 모여 일체의 외출을 금하고 수행에만 전념하는 것)를 마친 수행승이 산길을 걷다가 등산객이 흘리고 간 지갑을 발견한다. 물밀듯이 밀려드는 흑심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과연 그는 출가 후 겪는 첫 수난을 지혜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

연출의도
"아무 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얻게 된다."
세속을 떠나 구도의 길을 걷는 젊은 수행승의 평정심에 돌을 던지는 속물(俗物, 세속의 물건)의 등장. 이런 상황은 굳이 속물 같은 대중이 아닌, 막 수행의 길에 접어든 젊은 구도자에게도 같은 크기의 고통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제하에, 방해받지만 그럴수록 깊어 가는 수행을, 즉 버림으로써 더욱 커지는 행복, 바로 무소유를 말하고자 한다. 이것은 동시에 '용서받음'(구원)의 의미이기도 하다.

스탭&캐스팅
연출: 이민경
제작: 조성진
조연출: 채희제
각본: 이민경
촬영: 김용철
편집: 이민경
조명: 문형준
사운드디자인: CMS
동시녹음: 홍성환, 이상욱
음악: 황주연
분장: 신정선
스틸: 최순희

필모그래피
이민경
2000 < 동안거를 마치고 길을 나서다> 35mm, color, 8min.
2000 < 상식> 16mm, color, 20min.
2000 < 유아돌연사증후군> 16mm, color, 18min.

수상&상영
2001 제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1 인디포럼 2001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하는가 Why Do I Want to Be a Boxing Referee?

연출: 최익환
35mm | 18분 | 칼라 | 극영화 | 2000년작

시놉시스
장래희망이 권투심판인 9살짜리 초등학생 진수. 왜 꼭 권투심판이 되고 싶은지는 자신도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권투심판이 되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다. 하지만 권투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아빠가 어쩐지 의심스럽다. "내 몸 속에 흐르는 뜨거운 권투심판의 피는 어디서 온 것일까?" 진수는 예전, 엄마의 주변에 있던 세 아저씨 쪽으로 눈길을 돌린다.
성진, 비찬 그리고 왕구. 모두들 엄마 하나만 바라보고 할아버지가 경영하던 권투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던 아저씨들이다. 진수는 이 아저씨들로부터 권투심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모습들을 보게 되고 모든 전말을 알게 된다. 엄마가 세 사람에게 결혼발표를 한 그 날, 모든 일은 그것 때문에 일어났다.

연출의도
아직도 따뜻함은 남아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 수많은 사회문제의 거미줄 속에 처한 우리도, 그 일원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삭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밝은 웃음이 있고 그래도 삶을 살아갈 만한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제 아홉 살 난 어린아이의 발칙한 상상을 통해 관객들의 심리를 오히려 밝혀보고 싶었다. 이렇게 어린아이의 엉뚱한 상상에 관객이 설득 당한다면, 어쩌면 우리 사회는 그렇게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 아이의 상상이, 또 다른 사회 통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품의 마지막에 관객이 작은 웃음을 보일 수 있다면, 그 또한 아직 우리들이라고 규정되는 사회가
따뜻함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만화적 상상력이 만드는 유쾌하고 따뜻한 코미디를 통해 시린 가슴들이 잠시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스탭&캐스팅
연출: 최익환
각본: 최익환
촬영: 김용흥
조명: 박종환
C.G.: 김종수
동시녹음: 정진욱
미술: 이미경, 전정순
분장: 박선지, 박효진
의상: 여현정
특수효과: 하승남
무술감독: 신재명
편집: 김선민
음악: 송재원
믹싱: 오원철, 최태영, 김영록
프로듀서: 김송현
제작지원: 박순홍, 김준종, 유성종, 태원영화사
출연: 조중휘, 박주희, 박원상, 박동빈, 공형진, 김수로

필모그래피
최익환
2000 < 나는 왜 권투심판이 되려 하는가> 35mm, color, 18min.
1996 < 살아있다는 증거> 16mm, 14min.
1994 < 하늘소리 땅 소리> 16mm, 15min.
1994 < 사랑> 실험영화 16mm, 5min.

수상&상영
2001 제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제36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살레르노 국제영화제
프리부룩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홈비디오 HomeVideo

연출: 김성호
DV 6mm | 15분 | 칼라 | 극영화 | 2001년작

시놉시스
남편은 그의 아내가 자신의 상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한다. 자신의 이런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집에다 3대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남편, 그의 상사, 아내는 4개의 화면 속에서 서로 충돌한다. 결국 녹화된 테이프가 다시 되감기면서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연출의도
없음

스탭&캐스팅
연출: 김성호
프로듀서: 안수현
촬영: 전인환, 김봉한, 김정곤
시나리오: 김성호
편집: 김성호, 김정곤
사운드: 박동훈
음악: 박동훈
출연: Melissa Logan, Paul Schulz, Curtis Nysmith

필모그래피
김성호
2000 DV 6mm, color, 15min.
1999 16mm, color, 7min.
1997 15mm, B&W, 5min.
1997 16mm, color, 2min.
1997 16mm, B&W, 4min. 클레이애니메이션

수상&상영
2001 제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1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

Falling

연출: 전영찬
35mm | 4분 | 흑백 | 애니메이션 | 2001년작

시놉시스
한 소년이 고층빌딩 옥상에서 한 소년이 자살을 시도한다. 낙하하는 소년은 지상과 점점 가까워진다. 머리가 땅에 닿으려는 순간 모든 것이 역전된다. 소년은 옥상에서 지상으로 낙하한다. 지상으로 점점 가까워진다. 머리가 지상에 닿으려는 순간 세상은 정지한다. 소년은 지상의 모든 것들을 180도로 바꿔 놓는다. 뒤집혀진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늘로 추락해 버린다.
..... 세상은 새롭게 바뀌어 가고 있다.

연출의도
자살이라는 우울한 소재를 다른 시각으로 다뤄보고자 했다.
소외받는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조금은 과격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

스탭&캐스팅
연출: 전영찬
각본: 전영찬
애니메이션: 전영찬
작곡: 황창근
사운드: 김수덕

필모그래피
전영찬
2001 35mm, color, 4min.
2000 < 가상기억 Virtual Memory>16mm, color, 10min.
2000 < ∞> DV 6mm, b/w, 7min.

수상&상영
2001 제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01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1 제6회 인디포럼
2001 제18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