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급이다

이한규 | HDV | 24분 | 칼라 | 다큐멘터리 | 2011년작

시놉시스
지호 씨가 사무실에서 일을 합니다. 바닥에 앉아서 왼발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여 문서를 작성합니다. 화장실을 혼자가기 힘이 들어 누군가가 도와줍니다. 퇴근 후 집에서 지호 씨가 혼자 집에 있는데 허기가 져서 먹을 걸 찾아봤지만, 먹을 만한 게 없습니다.
이럴때 지호 씨는 슈퍼에 가서 빵을 사옵니다. 빵을 고르는 것도 입으로 골라야 하고... 빵봉지도 발가락으로.. 최대한 빵에 발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빵봉지를 뜯고 지호 씨가 엎드려서 입에 넣습니다.
집에 혼자 있던 지호 씨에게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지호 씨는 외출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다시 통화하기로 하는데......

연출의도
활동보조를 받을 수 없는 뇌병변장애2급 박지호씨의 일상생활을 보여줍니다. 손이 불편해서 발로 모든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왜 활동보조가 필요한지 영상으로 나타냈습니다. 소, 돼지처럼 장애인에게 등급을 매긴다는 점을 비판하려고 만든 작품이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사회복지제도와 한 명의 장애인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며 힘든 점을 대화를 통해 나타내려고 한 작품입니다.

스탭&캐스팅
연출: 이한규
편집: 김태영
촬영: 배성진
출연: 박지호

필모그래피

이한규 Lee Han-kyu
2011년 <나는 2급이다>
2010년 <태영, 센터가는 길>공동연출

수상&상영
2011 제1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11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공모전 “공동체를 말하다” - 대상